#1
은근슬쩍... 설날 지상파에 다시 등장한 ‘중간광고’
지난 설 연휴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의도된 실험 무대였습니다. MBC와 SBS가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편성한 것부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광고가 튀어 나왔고 1분 동안 15초 내외의 광고 4~5개를 붙이기 위해 지상파는 눈총을 감수하며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런 꼼수를 두고 “법 테두리 안에서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파가 마련한 자구책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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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이스북 "다른 사이트 비밀번호도 찾아준다"
웹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곤란한 상황에 빠진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번 잊어버리게 되면 다시 비밀번호를 발급받는 데 여간 성가신 게 아닌데 페이스북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위임된 계정 복구’란 이름의 이 기능은 다른 웹 사이트 계정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거나 계정이 잠겼을 때 페이스북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비밀번호를 되찾을 수 있는 기능이며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 복구를 원할 때 페이스북에 로그인 한 후, 신원이 확인되면 계정 복구 버튼을 눌러 다른 사이트의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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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털서 보험쇼핑, 네이버와 보험사간 광고료 기싸움에 지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손해보험사들이 '보험 검색료'를 놓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수입원인 검색광고 수익이 줄어들 수 있어 가격협상에서 물러설 수 없고, 손보사들은 광고비 중복 지출로 사업비가 늘어날 수 있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양측의 입장 차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클릭당 건수별로 과금하는 형식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지만, 한번 클릭할 때 얼마를 받을지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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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0원 아껴요" 불황에 뜨는 동전마케팅
불황이 깊어지면서 상품 가격을 100원 단위로 책정하는 '동전 마케팅'이 뜨고 있습니다. 동전 노래방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부산 동래구의 한 노래방은 1곡에 300원(4곡 1000원)의 요금을 받는데 시간당 요금도 5000원으로 1시간에 1만 원을 받는 일반 노래방의 절반 수준입니다. 동명대 노정구 교수는 "과거에는 구매 심리를 자극하려고 이런 전략을 썼는데 최근에는 불황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고 거슬리는 짐 취급을 받던 동전이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나 소비자에게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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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빙그레체·드림체 등 기업들 `글꼴 마케팅`하는 이유
'빙그레체, 드림체, 아리따체…' 특정 기업들이 개발해 배포 중인 서체들의 이름입니다. 기업명을 적극 홍보하기도 하고, 대표 브랜드에서 따오기도 한 이 서체들은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이 가능한데 전용서체는 기업의 로고나 심볼과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체험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서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해 기업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며 특히 SNS상에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진 만큼 전용서체를 통한 긍정적인 구전효과가 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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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 순항
네이버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 간판사업으로 내 건 '프로젝트 꽃'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개설한 '플레이스'는 중소사업자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모바일 첫 화면에 설정할 수 있는 주제판 중 하나인데 동네 가게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부터 동네 명소 정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 한 내정자는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이용자에 플레이스 주제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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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실전 온라인마케팅의 중심, 마케팅에듀
